오랫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 <에베레스트>를 보며 눈여겨보았던 영화
마션(Martian)은 Mars가 화성이니 tian을 붙여 <화성인>으로 보면 될 듯,
이야기는 주인공(멧데이먼)이 화성탐사중 사고로 홀로 화성에 남아
살아가는 이야기다.
지구에서 구하러 올때까지 모든 지식을 동원하여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하고
결국 지구로 돌아온다.
황량한 화성에 홀로 남겨졌지만
특유의 유머와 갈등을 해소하며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맥스관에서 3D로 관람.
기억에 남는 대사는
주인공이 지구로 돌아와 NASA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하는 말이다.
삶의 어느 지점에서 정말
모든 게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바닥을 칠 때가 있지.
그래. 이게 끝이야
모든 게 끝장이야
라고 말이야..
그럴 때는 둘 중 하나야.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뭔가를 실행하든지.
그렇게 하나의 문제를 풀고
그 다음 문제에 맞닥들여
풀게 되고
또 그 다음을 풀게 되고..
그렇게 문제들을
하나씩 풀다보면
집으로 오게 되는거야..
포기하고 죽을 게 아니라면 살기 위해 죽을 힘을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