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松軒 이야기
은퇴후를 위하여
산처럼 바람처럼
2012. 9. 26. 20:55
백두대간 고남산 자락
해발 520여미터
뒤로는 백두대간이 북풍을 막아주고
남으로는 너른 운봉들녁과 지리산 서북릉이 보이는 곳에
시인 안도현의 어느 싯귀처럼
"세상한테 쫓기어 산속으로 도망가는 게 아니라
마음이 이끄는 길로 가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