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松軒 이야기
바래봉
산처럼 바람처럼
2016. 4. 25. 09:57
* 2016.4.24
4개월만에 산에 오르는것 같다
바래봉 철쭉축제 시작일
미세먼지 황사가 최악이라는 예보에 운봉 집에서
잔일을 하는데 날씨가 넘무 좋다.
장갑 벗어 던지고 바래봉으로
운지사 입구
초파일이 가까운가보다
상큼한 솔향이 너무 좋다.
운지사 뒷길로 오르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많이 다닌 길
만복대님과 같이 간길.
..................
가파른 길을 벗어나 개방등산로로 나왔는데
철쭉은 이정도
공단원과 마주침
20초만 늦었어도........
삼거리에 이런 물건도
눈대신 신록이
황사경보가 내린 날
덕두봉 넘어 인월까지 길을 열어놓은 듯.
고남산 아래 우리집도 보이고
내려오니 샘터엔 이런 현수막이.
운지사입구에도 잡상인이
철쭉제인지
난장판인지
한달동안 저런 모습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