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2015.12.11<건축자재들어오는 날>

산처럼 바람처럼 2015. 12. 14. 08:30

- 뜻하지 않은 겨울 장마가 지속되더니 모처럼 하늘이 맑다

거푸집을 제거하니 어수선한 모습이 조금 나아졌고

 

영하의 날씨에도 잘 굳은것 같다.

다행이다.

 

 이제 저 위에 근사한 목조주택이 올라갈것이다.

 토요일 오후 운봉 지게차가 먼저 들어오고

 

긴 트럭이 자재를 가득싣고 골목길을 올라왔다.

 

20여분이면 하차가 끝날 터인데.

 

 캐나다산 SPF 목재

 

첫번째 목재더미를 내리다가 그만 지게차가 빠져버렸다.

무게가 자그마치 11톤이라네

움직일수로 더 파고 들어가니

트럭으로 당겨도 꿈쩍하지 않고

1시간이 흐르고

 

 

결국 렉카차를 불렀다.

끌어 당겨보는데

천마느이 말씀.

 

 

역시 꿈쩍않는다.

 

결국 뒤에서 들어보기로

 

드디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

 

 

겨우 빠져 나왔다.

 

 

잔디밭은 개판

 

조심조심 하역

20분 예상한 작업이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튿날 12.13일

김팀장님과 한명이 들어왔다

목조작업팀

 

 

먹줄을 띄우고

 

방부목작업을 하다가

하루가 다 갔네

 

 기둥용 자재

캐나다산 원목이다

SPF는 가문비나무, 소나무, 삼나무의 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