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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산처럼 바람처럼
2015. 1. 27. 10:38
2015. 1. 25
늦게 일어나 창문을 여니 앞집 지붕위로 바래봉이 보였다.
희뿌연 날
해가 올랐다.바래봉엘 다녀와야겠다.
세수도 아침식사도 다 생략하고
막걸리 한병
김치 몇조각
챙겼다.
1시간 30분이 넘어
바래봉이 가깝다.
지리산.............
바람이 뼈속까지 파고든다.
지리산 서북릉
바래봉을 지키는 까마귀
삼정산과 빗기재
눈 쌓인 지리산
무언가 보일 듯한 산
.................
지리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