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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을 접하며
산처럼 바람처럼
2013. 3. 5. 22:20
* 최근 남들이 10년전에 다 읽은 "태백산맥"을 읽으며
그 배경지인 벌교를 다녀왔다.
이제 끝물인 벌교 꼬맛도 맛 볼겸.
먼저 태백산맥 문학관을 들르고
걸죽한 남도 사투리가 착착 앵기는 듯 하다
<염상구가 토벌대장과 나눈 대화중에서>
작가가 소설속 벌교를 설명한 그림
작가는 지리산에서 빨치산 활동지역도 묘사해놨다.
작가가 꼬막먹으러 자주 갔다는 식당
꼬막정식 1인분 15,000원
전주 비빔밥에 비하면 그리 비싼것은 아닌 듯.
뒷맛이 깔끔했던 막걸리
시장 한바퀴 둘러보고 느낀점, 꼬막값이
" 산지가 더 비싸다"
오는길에 순천만이 유네스콘가 먼가에 등재되었다고 해서
" 나는 새가 창공에 그 발자국을 새기지 못하듯이 인간사 그 무엇이 영겁 속에 남음이 있으랴"